뉴스 전통주에 ‘꿈돌이’ 입힌 대전… 지역 상생 로컬상품 ‘꿈돌이 막걸리’ 출시

전통주에 ‘꿈돌이’ 입힌 대전… 지역 상생 로컬상품 ‘꿈돌이 막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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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캐릭터 IP 활용한 전통주 개발… 관광·브랜드 마케팅 본격화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대전시가 대전관광공사, 전통주 제조업체 ‘대전주조’와 협력해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통주 ‘원×꿈돌이 막걸리’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역 쌀을 활용해 제조된 전통주에 대전시의 상징 캐릭터 ‘꿈돌이’를 결합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콘텐츠 개발, 캐릭터 산업의 연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원×꿈돌이 막걸리’는 대전기성농협이 유통하는 대전산 쌀로 빚은 전통주다. 병 라벨에는 ‘꿈돌이’ 캐릭터가 생동감 있게 디자인돼, 친근하면서도 독창적인 지역 정체성을 드러낸다. 오는 7월 11일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온라인 술 전문몰 ‘술픽’(네이버스토어)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상품이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대표 로컬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꿈돌이’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관광·농업·디자인 산업 간 융복합 사례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막걸리는 지역 농산물, 캐릭터, 전통주의 조화로 대전만의 매력을 담은 상징적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손잡고 상생 모델을 다양하게 발굴해 지역 경제와 관광 콘텐츠 모두를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꿈돌이 IP를 활용한 민간 협업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주 외에도 꿈돌이 굿즈, 농산물 패키지, 관광 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대전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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