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영화제 앞두고 의전차량 100여 대·후원금·전시공간 등 지원 약속 –
【영화제】전병열 기자 newsone@newsone.co.kr

제30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제네시스 브랜드와 9년 연속 공식 후원 협약을 맺으며 올해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협약식은 8월 7일,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영화제 주요 관계자들과 현대차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조원상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상무, 이철민 국내마케팅실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열리는 제30회 영화제 기간 동안 제네시스 G90,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약 100대 규모의 의전차량 지원과 함께 후원금 및 브랜드 전시 공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해오며, 한국과 아시아의 미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동참해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파트너로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를 뒷받침하며, 예술과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공간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오랜 협력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영화제를 통해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브랜드 경험의 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이사장 역시 “한국과 아시아 영화의 성장에 공감해온 제네시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도쿄·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산업의 발전과 신인 감독 발굴에 크게 기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