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고양시,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운행 시작

고양시,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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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요금으로 즐기는 당일치기 지역 여행, 축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

[고양시]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경기도와 고양시·김포시·파주시, 그리고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9월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

‘끞’은 세 도시의 앞 자음을 따 만든 이름으로, 하루 동안 문화·예술·자연을 아우르는 지역 관광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요금은 일반 15,000원, 학생 12,000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은 10,000원으로 책정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단체 예약 시 일정과 코스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정규 노선은 매주 토요일 홍대입구역과 대곡역에서 출발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일산호수공원과 웨스턴돔, 중남미문화원, 마장호수출렁다리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단체 예약의 경우 수요에 맞춰 날짜·시간·관광지를 협의해 맞춤형 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가을과 겨울에는 고양·김포·파주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 일정과 연계한 특별 노선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시티투어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지역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예약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공식 누리집(www.ggpbus.com)에서 가능하며, 단체 예약은 고양시 관광과 관광개발팀(☎ 031-8075-3410) 또는 ㈜하루채 본부장 김민호(☎ 010-6399-596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