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상징,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세계 화제작 상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밤하늘 아래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섹션 ‘오픈 시네마’의 상영작 8편을 발표했다. 4천 석 규모의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 영화제 화제작부터 세계 최초 공개작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세계적 명작부터 신작까지 한자리에
올해 라인업에는 와타나베 켄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하는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의 미스터리 <파이널 피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성룡과 양가휘, 세븐틴 멤버 준이 함께한 중국 액션 영화 <포풍추영>, 한국 영화 <바람>(2009)의 이야기를 잇는 정우·오성호 감독의 신작 <짱구>도 야외 스크린을 찾는다.
청춘과 사랑,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
허광한과 안젤라 유엔이 주연한 판타지 로맨스 <타년타일>, 신카이 마코토 원작을 실사화한 <초속 5센티미터>, 시바사키 고우·오다기리 조가 호흡을 맞춘 가족 드라마 <오빠를 들고 갈 수 있는 사이즈로> 역시 관객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