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부산국제록페스티벌·동래읍성역사축제·광안리어방축제, 2026~2027 문화관광

부산국제록페스티벌·동래읍성역사축제·광안리어방축제, 2026~2027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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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록페스티벌·동래읍성역사축제 신규 선정… 광안리어방축제는 재지정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광안리어방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 지역을 대표하는 3개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신규로 지정됐으며, 광안리어방축제는 재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방문객 만족도,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27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부산은 음악과 역사, 해양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가 동시에 선정되며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로, 매년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소재로 한 퍼레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지역 대표 역사 축제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어업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축제로, 광안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선정된 문화관광축제는 축제별로 매년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국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관람객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부터 축제 간 주제와 지역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 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세 축제가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살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정은 부산의 문화 자산과 시민 참여, 도시의 창의성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부산이 케이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