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비상하는 ‘황박이’와 ‘뽐비’ 함평군, 관광 캐릭터 매력 알려

비상하는 ‘황박이’와 ‘뽐비’ 함평군, 관광 캐릭터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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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자원 홍보·SNS 이벤트로 큰 호응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9월 27~28일, 용인특례시 ‘조아용 페스티벌’ 함평군 홍보관 운영 모습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의 관광 홍보 캐릭터 ‘황박이’와 ‘뽐비’가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함평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서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캐릭터를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축제로, 캐릭터 산업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를 목적으로 전국 18개 지역·기관의 29개 캐릭터가 함께했다.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함평의 ‘황박이·뽐비’가 함께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함평군은 ‘함께함평’이라는 상생 표어 아래 ‘황박이·뽐비’ 인형과 컵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엑스포공원과 돌머리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오는 10월 24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홍보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함평군 공식 SNS 구독 이벤트와 룰렛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조아용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함평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