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의 말:
10월 주말마다 주요 관광지서 ‘신문사진 촬영 이벤트’ 진행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 영남루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신문사진 촬영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이 관광지 곳곳을 돌며 숨겨진 ‘럭키코인(Lucky Coin)’을 찾아 현장의 촬영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신문 1면 콘셉트의 기념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이색 관광 프로그램이다.
밀양시는 최근 유행하는 기념사진 문화를 지역의 감성과 결합해 ‘신문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럭키코인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밀양의 숨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매주 다른 장소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용두산 생태공원에서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젊은 층 관광객들까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일정은 매주 금요일 밀양관광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밀양시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광 혜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반!하다 밀양’ 프로그램을 통해 2인 이상 숙박 관광객에게 여행비의 50%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공하며, ‘밀양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은 숙박·음식·입장료 등에서 폭넓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경숙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신문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광객이 밀양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