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강 따라 페달 밟은 시민들…밀양 자전거 대행진 성황

밀양강 따라 페달 밟은 시민들…밀양 자전거 대행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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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동호인 426명 참가…봄바람 가르며 건강 라이딩 즐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시 밀양강변이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힘찬 페달 소리로 활기를 띠었다.

밀양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 시민 자전거 타기 대행진’이 9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집결지인 예림초등학교 운동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426명이 모여 출발 전부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헬멧과 장비를 점검하며 서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행사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봄 햇살 아래 밀양강변 풍경을 따라 라이딩을 즐겼다.

주행 코스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숙련도를 고려해 초급·중급·상급 3개 구간으로 운영됐다.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반환점까지 이어지는 6㎞ 초급 코스에는 177명이 참가했고, 마산배수장까지 달리는 10㎞ 중급 코스에는 141명이 참여했다. 오산교 입구까지 이어지는 16㎞ 상급 코스에는 108명이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이어진 자전거길을 달리며 봄 정취를 만끽했고, 코스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응원과 환호도 이어졌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이번 대행진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자전거 생활화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활기찬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는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대표 생활 스포츠”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현재 진행 중인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인 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