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80여 명 작가 참여, 작품 판매부터 예술 교류까지 현장 소통 강화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인사동 화랑가에 다양한 예술 세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외 신진·중견·원로 작가들이 참여한 ‘2026 제25회 인사동 국제 아트페어, 아름다운 동행전’이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1부 전시를 마쳤으며, 6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작가별 부스 운영을 중심으로 한 2부 일정이 이어진다. 전시장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관람객과 컬렉터를 맞이하며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판매 상담까지 진행하는 등 일반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작가와 관람객, 컬렉터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열린 미술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작품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고, 작가들은 자신의 창작 의도와 작업 과정을 설명하며 관람객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전시장에는 국내 작가 170여 명과 해외 작가 11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예술적 교류가 이뤄지는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1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소품 중심의 ‘작은 선물전’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어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미술품 수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원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와 신진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관람객들은 각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보다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은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이루는 동시에 미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화랑 중심의 미술시장을 넘어 작가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침체된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현대예술협회는 한국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미술인 권익 보호, 회원 간 교류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청년 작가 발굴과 기성 작가들의 전시·판매 활동 지원을 통해 미술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 역시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동력과 판로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