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안동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AI 활용 창작뮤지컬 무대 선보여

안동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AI 활용 창작뮤지컬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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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참여한 ‘K-Dog 황구’ 공연 개최…6개월간 창의융합 교육 성과 공유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인공지능(AI)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직접 만든 창작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며 6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안동시는 지난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한 청소년 창작뮤지컬 ‘K-Dog 황구’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스마트학습지원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AI를 활용한 창의융합 교육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준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안동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 명은 약 6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며 공연 기획부터 연습, 무대 제작까지 전 과정에 함께했다.

뮤지컬 ‘K-Dog 황구’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상처를 가진 강아지 황구가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도전과 용기, 자아존중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공연 제작 과정에서는 AI를 활용해 음원과 홍보물, 티켓, 무대 및 의상 디자인 등을 직접 제작했다. 참가 아동들은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저작권과 개인정보 보호 등 디지털 윤리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기간의 공동 창작과 공연 준비 과정을 통해 협업과 의사소통 능력, 책임감을 기르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AI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 역량과 문화예술 교육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