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영덕 밤바다 아래 1,200명이 함께 걸었다.

영덕 밤바다 아래 1,200명이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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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6 달빛고래트레킹’ 성료…1,500여 명 몰리며 체류형 관광 가능성 입증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덕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무대로 펼쳐진 야간 종합 축제 ‘2026 달빛고래트레킹’이 지난 29일 고래불국민야영장과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1,5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이 중 1,200여 명이 직접 트레킹 코스에 참여해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을 즐겼다. 코스 곳곳에는 주사위 던지기, 축구·농구 슈팅 등 미션 구간이 조성돼 재미를 더했고, 대진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대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파도 소리와 어우러지는 음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현장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져 야간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영덕군은 이동 편의를 위해 주요 거점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지역 상권 영수증 이벤트를 병행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현장에서 이번 행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속형 체류 콘텐츠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며, 영덕의 독보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야간 관광 자원을 계속 발굴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차질 없이 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