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관광단지서 세대 아우른 공연 펼쳐져…인기 가수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 선사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의 가을밤이 트로트 선율로 물들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개최한 ‘2026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에 1천500여 명의 관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는 선선한 가을밤을 배경으로 다양한 트로트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도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트로트계 샛별 고유와 안동 출신 가수 꽃비가 무대에 오르며 시작됐다. 이어 ‘카사노바’ 원곡자인 선경과 허스키한 목소리로 알려진 하이량이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에는 천가연, 소유미, 강혜연 등이 출연해 대표곡과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익숙한 트로트 음악이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매일 산책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공원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을 만날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겁다”며 “앞으로도 단지 내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한 방송도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2시 5분부터 안동MBC 라디오 100.1㎒와 안동MBC 앱을 통해 다시 방송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며 안동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채워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