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 미용산업 한자리에… 2025 부산 미아트 페스티벌 개막

부산 미용산업 한자리에… 2025 부산 미아트 페스티벌 개막

공유
ChatGPT의 말:

시민 참여·기술 경연·진로 상담까지… 부산 미용 경쟁력 강화 기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24년 행사

부산시가 지역 미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부산 미아트 페스티벌’을 열고, 미용기술 경연과 시민 체험, 진로 상담 등을 아우르는 종합 미용 축제를 선보인다. 행사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미용인 간 기술·정보 교류를 넘어 우수 인재 발굴과 시민 참여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미용기능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을 포함해 총 2천여 명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첫날 오후 2시에는 5층 이벤트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부산시 관계자와 미용단체장, 교수진,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미용 분야 기능경진대회에서는 헤어, 피부, 네일 분야별 실력 겨루기가 펼쳐진다. 각 분야 경진은 관련 협회가 주관하며,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캡스톤 경진대회’도 마련돼 전공 학생들의 실험적 기획과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퍼스널컬러 진단, AI 두피 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 일상에서 유용한 뷰티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유명 뷰티셀럽이 출연하는 토크쇼, 미용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뷰티골든벨, 개성을 표현하는 페르소나 가면 콘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토크쇼에는 멉씨 김소연 대표가 출연해 웨딩·파티·한복 메이크업을 주제로 실생활 팁을 전한다.

이 밖에도 미용대학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돼 진학·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번 페스티벌이 미용인의 역량을 펼치는 장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우수한 미용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미용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미용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