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홍콩, 세계 대학·과학문화시설 갖춘 교육여행지로 주목

홍콩, 세계 대학·과학문화시설 갖춘 교육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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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코엑스 해외 유학 박람회서 홍콩 교육 인프라 소개…대학 캠퍼스·박물관·도시재생 현장 등 프로그램 다양

전병열 기자 jby@newsone.co.kr

홍콩대학교

세계 대학과 과학·문화시설을 둘러보며 교육과 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홍콩이 학생 단체의 해외 교육여행지로 소개된다.

홍콩관광청은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60회 해외 유학 박람회’에 참가함에 따라 현장 홍보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대학과 교육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학생 단체를 위한 스터디 투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은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약 3시간 30분이 걸리고 시차도 1시간이다. 인천·김해·대구·제주 등 국내 4개 공항에서 매주 140편 이상의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어 학교 일정에 맞춰 방문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홍콩관광청의 설명이다.

현지에서는 지하철 MTR과 트램, 스타페리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옥토퍼스 카드와 컨택리스 카드, QR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여행의 핵심 일정으로는 홍콩 내 대학 캠퍼스 방문이 꼽힌다. ‘QS 세계 대학 순위 2027’ 기준 홍콩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홍콩이공대학교, 홍콩시티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세계 100위권에 포함됐다.

대학별로 의학과 경영, 공학, 인공지능, 디자인, 호텔관광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와 전공·입학 안내, 연구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과 문화 분야의 체험시설도 다양하다. 홍콩우주박물관은 천문학과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와 함께 지름 23m 규모의 돔 스크린을 갖춘 우주극장을 운영한다. 홍콩과학박물관에는 빛과 소리, 물리, 수학 등 과학 분야를 다룬 500점 이상의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옛 경찰서와 교도소를 문화예술시설로 재생한 타이쿤(Tai Kwun), 경찰 기혼자 숙소를 디자인 창작시설로 바꾼 PMQ, 옛 방직공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 더 밀스 등이 대표적이다.

서구룡문화지구에서는 엠플러스(M+), 홍콩고궁박물관, 시취센터 등을 통해 현대 시각문화와 중국의 역사·예술, 전통공연 등을 접할 수 있다. 사자춤과 태극권, 쿵푸, 딤섬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해외 유학 박람회에서 홍콩경제무역대표부 부스를 통해 ‘홍콩 수학여행 가이드’ 브로셔를 배포한다. 주요 교육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추천 일정 등 학생 단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 단체 투어를 기획하는 여행사도 신청을 통해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홍콩의 대학과 과학·문화시설 등을 활용한 교육여행 정보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