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대구시, 대만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객 유치 협력 강화

대구시, 대만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객 유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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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타이베이서 관광설명회·B2B 상담…대구공항 직항 전세기·타이거에어 재취항 협의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대구시가 대구공항 입국 관광객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만 관광시장을 겨냥해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개발 및 항공 노선 확대에 나섰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를 방문해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 홍보와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대만 관광객의 대구 방문을 늘리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 대구공항과 대만 주요 도시를 잇는 직항 전세기 유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15일에는 타이중여행업협회를 찾아 지난 6월 진행한 대구·부산·경주 연계 팸투어의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팸투어를 바탕으로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7년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 타이중여행업협회의 참여를 요청했다.

16일 타이중과 17일 타이베이에서는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와 기업 간 상담회(B2B)가 각각 열렸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주요 관광지와 미식, 쇼핑 등 대구의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들과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현지 마케팅에는 화은여행사, 한중의료관광협동조합, 플라이투게더, 이월드, 스파크랜드, 치맥산업협회 등 지역 관광사업체 6곳도 함께했다. 참여 업체들은 각자 보유한 관광콘텐츠를 현지 여행업계에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타이베이시청과의 협의에서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양 도시 간 관광 협력 양해각서의 재체결 방안과 신규 공동마케팅 사업 등이 논의됐다. 대구시는 대구공항과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 유치와 관련해 타이베이시의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도 방문했다. 대구시는 타이거에어와 대구공항 노선 재개 및 전세기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하며 2027년 재취항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대만 주요 도시의 여행업계 및 관광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면서 미식과 쇼핑, 축제, 체험 등 지역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공항의 대만 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만 주요 도시의 여행업계와 협력을 이어가며 대구만의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현지 공동마케팅을 확대하겠다”며 “대구공항 대만 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