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숲에서 배우고 회복한다…국립횡성숲체원, 위기청소년 산림복지 지원 확대

숲에서 배우고 회복한다…국립횡성숲체원, 위기청소년 산림복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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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경계선지능인 가족·청년·학교밖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공동 운영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경계선지능인 가족과 청년, 학교밖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이 숲에서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15일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 위기청소년을 위한 산림교육·치유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대상자 발굴과 참여자 모집, 사업성과 공유와 홍보 등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산림교육 전문인력과 산림복지시설을 활용해 참여자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계선지능인과 학교밖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사례관리와 참여자 모집, 홍보 등을 맡는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강원권역 경계선지능인 가족과 청년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강원권역 민간산림복지전문업과 연계해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경험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교육을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청년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서 2025년부터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경계선지능인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협력 경험을 강원권역으로 넓혀 산림복지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노희부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은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경계선지능인과 학교밖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