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횡성한우축제 7일 개막…불꽃쇼·야간 콘텐츠로 체류형 축제 전환

횡성한우축제 7일 개막…불꽃쇼·야간 콘텐츠로 체류형 축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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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섬강둔치 일원서 닷새간 개최…한우 먹거리·공연·체험 등 17개 프로그램 운영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대한민국 대표 한우축제인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강원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축제를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빛나는 맛의 도시 횡성’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문화예술, 체험, 야간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이 낮부터 밤까지 즐기고 지역에 머무는 관광축제로 꾸민다.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문화예술·체험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횡성한우구이터’에는 횡성축협과 농협, 한우협동조합 등 3개 축산단체가 참여해 방문객이 직접 한우를 고르고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여러 부위의 정육과 부산물도 판매해 한우 먹거리 선택의 폭을 넓힌다. ‘횡성 맛마당 푸드존’과 ‘횡성 로컬팜 마켓’에서는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인 ‘우(牛)아한 뮤직페스타’도 축제 기간 매일 이어진다. 이찬원, 박서진, 나태주, 안성훈, 김희재, 김수찬, 최수호 등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7080 시대를 재현한 ‘7080 레트로카니발’과 ‘타임슬립 레트로거리’에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간 콘텐츠도 확대된다. 10월 7일과 10일에는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며, ‘섬강별빛유등페스타’와 ‘횡성나이트 1988’도 운영된다. 재단은 축제 운영시간과 야간 프로그램을 늘려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하루 방문에 그치지 않는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키즈드림 버스킹’, ‘추억놀이터 키즈파크’,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섬강 건너편에는 계절꽃과 조형물을 활용한 ‘우화(牛花)정원’을 조성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국순당 주향로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빚기와 전통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 방문을 지역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횡성루지체험장과 병지방캠핑장,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마을, 횡성한우체험관 등 주요 관광자원 정보를 안내해 방문객들이 축제와 함께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피한우 웰컴센터’를 중심으로 관광정보와 안전·편의 서비스도 제공하며, 지역 상인과 농가,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제21회 횡성한우축제에는 32만6,617명이 방문해 당초 목표인 30만명을 넘어섰다. 재단은 올해 야간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먹거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축제는 횡성한우의 맛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야간 콘텐츠를 더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한우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횡성의 관광지까지 둘러보며 지역의 맛과 문화,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