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기획특집 화제의 기업 ㅣ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수원축산농협’

화제의 기업 ㅣ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수원축산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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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대출금 2조 5,000억 원 달성…축산물 공급과 조합원 복지로 협동조합 가치 실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 사진)이 금융사업의 성장과 축산물 유통, 조합원 복지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생산·판매 기반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하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은 2026년 9월 9일 경기농협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 대출금 2조 5,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수원축협에 따르면 경기도 농·축협 가운데 최초이자 전국 1,106개 농·축협 중 일곱 번째 성과다. 2023년 금융자산 5조 원 달성에 이어 금융사업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는 건전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수원축협의 금융자산 5조 원 달성탑 수상은 2023년 8월 28일 이뤄졌다. 당시 2분기 기준 예수금 잔액 2조 7,000억 원과 대출금 잔액 2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경기도 농·축협 최초로 금융자산 5조 원을 돌파했다. 조합원과 지역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온 이 성과는 이후 금융사업을 확대하는 토대가 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올해 대출금 달성탑 수상과 관련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건전성과 수익성을 우선하는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983년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수원축협은 현재 수원·화성·오산 지역에서 22개 금융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과 함께 축산물 브랜드 및 공급사업도 수원축협의 중요한 축이다. 한우 브랜드 ‘G한우’와 돼지고기 브랜드 ‘동충하초 포크’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농가의 생산 기반과 소비자의 식탁을 연결하는 사업은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와 협동조합의 경쟁력을 함께 뒷받침한다.

학교급식 사업 역시 이러한 역할을 보여준다. 수원축협은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해 ‘G한우’와 ‘동충하초 포크’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수원·화성·오산을 비롯한 경기지역 학교는 물론 관공서와 기업체 등으로 공급망을 넓혀 조합원 생산 축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조합원과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46명에게 총 1억 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고등학교 입학생 19명에게 각각 100만 원, 대학교 입학생 27명에게 각각 300만 원을 지원하며 축산농가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인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조합원 지원을 이어가는 수원축산농협. 농가와 소비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축산업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