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면 자작나무숲, 목재 데크길 따라 산책·사진 명소로 주목… 주변 관광지 연계도 추진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면서 가을철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하얀 자작나무 줄기와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수비면 자작나무숲, 목재 데크길 따라 산책·사진 명소로 주목… 주변 관광지 연계도 추진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면서 가을철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하얀 자작나무 줄기와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숲에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노란 잎과 붉은 단풍이 펼쳐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자작나무 특유의 흰 수피와 주변 단풍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다른 계절과는 또 다른 경관을 보여준다.
숲속을 따라 이어지는 목재 데크길은 방문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이다. 길 주변으로 펼쳐지는 단풍과 계곡 풍경이 걷는 즐거움을 더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단풍이 든 숲길을 거닐거나 하얀 자작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별도의 행사 없이도 숲이 지닌 자연경관 자체가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지역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산림관광자원으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보인다. 영양군은 ‘영양의 자연을 영양의 자본으로’라는 민선 9기 관광 전략을 바탕으로 자작나무숲을 비롯한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관광 활성화와 연계하고 있다.
군은 자작나무숲을 찾은 관광객들이 선바위관광지와 서석지, 주실마을, 두들마을 등 다른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을빛으로 물든 자작나무숲은 영양의 청정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영양을 찾아 가을 숲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명소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