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018 경기관광축제에 ‘군포철쭉축제’ 선정

2018 경기관광축제에 ‘군포철쭉축제’ 선정

공유

지난 1일 군포시는 경기도가 선정한 ‘2018 경기관광축제'(기존 경기도 10대 축제)에 ‘군포철쭉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발전역량 등 4개 항목에 대한 서류·발표·현장·안전평가를 종합해 내년도 경기도를 대표할 관광축제를 최종 결정했다.

이날 군포철쭉축제와 더불어 부천국제만화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7개 축제가 경기 관광 유망 축제로 선정돼 내년도 축제가 개최될 때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과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군포철쭉축제는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를 중심으로 거리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각종 전시체험과 기획공연 및 푸드트럭 등을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축제 주간에 연 인원 9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단위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앞서가는 콘텐츠와 알찬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포철쭉축제’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7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된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