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화제 H.O.T. ‘무한도전’ 통해 다시 뭉친다

H.O.T. ‘무한도전’ 통해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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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가요계를 강타한 1세대 아이돌그룹 H.O.T.가 MBC ‘무한도전’ 토토가3(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를 통해 재결합한다.

지난 1월 29일 무한도전 측은 H.O.T. 재결합 특집 ‘토토가3’를 예고했다.

당시 제작진은 “최근에 무한도전 제작진과 H.O.T. 멤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토토가3 특집을 의논하게 됐고, 오직 다섯 멤버들과 팬들만을 생각하며 무대에 서자는 한마음으로 2월 15일 토토가3 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H.O.T.는 특히 해체 후 완전체를 볼 수 없었기에 이번 공연과 녹화에 관심이 큰 상황이다.

앞서 무한도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H.O.T.멤버들의 공연 연습 동영상을 선보였고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무한도전 측은 “2월 17일, 24일 밤, 지금의 본방 시간과 다른 편성 시간에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 ‘토토가-H.O.T’편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토토가는 지난 2014년 11월 처음 기획돼 터보, S.E.S, 쿨, 지누션, 엄정화 등 1990년대를 휩쓴 가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90년대 음악 복고 열풍을 만들었다.

이후 2016년 4월에 나온 토토가2에서는 그룹 젝스키스가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재결합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