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블뤼 홍콩 첫 진출…1억 달러 리노베이션 신호탄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홍콩 센트럴에 새로운 미식 공간이 문을 열었다.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은 지난 12일 루프톱 프렌치 브라세리 ‘테라스 블뤼’를 공식 개장하며 대규모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새 레스토랑 ‘테라스 블뤼 바이 만다린 오리엔탈’는 세계적인 셰프 다니엘 블뤼 의 홍콩 첫 진출작으로, 개장 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현장은 오프닝 이후 예약 문의가 이어지며 새로운 미식 명소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레스토랑은 센트럴의 랜드마크 건물 상층부에 위치해 빅토리아 하버와 도심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야경과 함께 식사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저녁 시간대에는 좌석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메뉴는 다니엘 블뤼 셰프의 요리 철학을 반영해 네 가지 구성으로 나뉜다. 프랑스 전통 요리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메뉴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채소 중심 메뉴, 그리고 세계 각국의 풍미를 담은 창의적 요리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와인과 칵테일, 차 등 음료 구성도 폭넓게 마련돼 음식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이번 개장은 호텔이 추진 중인 약 1억 달러 규모 리노베이션의 첫 단계다. 호텔 측은 객실과 스위트룸, 웰니스 시설 전반에 대한 개편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랑 클라이트만 최고경영자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호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테라스 블뤼는 변화의 시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스토랑은 소프트 오프닝 기간을 거쳐 운영 중이며, 다음 달 중순부터 정식 점심과 저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홍콩 미식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가 더해지면서, 센트럴 일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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