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담양 첫 ‘국공립어린이집’ 문 열어.. 수준 높은 보육기반·보육 공공화 마련

담양 첫 ‘국공립어린이집’ 문 열어.. 수준 높은 보육기반·보육 공공화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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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김기성 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북면 사창동길에 국공립수북어린이집 개관식이 개최됐다.

담양군은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수요를 충당하고, 취학 전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고심하고 있었다. 그 결과 노후화된 기존 민간시설인 수북어린이집(원장 이정순)을 기부채납 받아 약 6억 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투자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위탁 운영한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정부의 100대 정책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 정책에 따라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점차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최 군수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첫 개관을 통해 공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도록 보육환경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