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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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열 칼럼] 공수처, 정권 방패막이가 돼선 안 된다

"특히 정권을 위한 공수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민의 공수처가 돼야 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자 표결을...

[전병열 칼럼]甲乙 관계는 법보다 역지사지로 해결해야

글 전병열 본지 편집인  / 2017-08-10 10:08:50 최근 ‘갑질’ 논란이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갑을 관계는 강자와 약자의 대명사였다. 그동안 강자의 횡포는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막론하고 각계각층에서...

[전병열 칼럼] “석사, 박사보다 더 높은 지위가 밥사(?)라고 한다 ”

“인생의 최고 행복은 나누면서 얻는 보람이라고 할 수 있다. 쓰고 남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소중한 것들을 나눔으로써 행복을 안겨주는 진정한 봉사가...

[전병열 칼럼] 패키지여행 ‘안전불감증’ 경계해야

안전불감증(安全不感症)은 모든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믿으며, 위험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는 증상이다. 하지만 사고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안전에 대한 위협을...

전병열 에세이 l 나는 어떤 아버지로 기억될까

“당신의 자애로움을 표현하지 못한 아버지는 늘 군림하는 존재로만 기억 속에 존재한다. 말대꾸 한 번 하지 못하고 순종했으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늦가을 빗줄기가 낙엽을 두들기는 소리에...

[전병열 칼럼]지속가능한 문화 관광 정책을 기대하며

‘담양군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이란 명함을 받고는 순간 어리둥절했다. 이 같은 부서명을 처음 접해서다. 하지만 그 의미를 듣고는 공감할 수 있었다. ‘담양’이라는 지명이 탄생한지 올해로 천년을 맞이한다....

전병열 신년에세이 l 감사한 마음으로 청룡의 꿈을 연하장에 담아 본다

“나이를 더함으로써 회의(懷疑)와 불안도 느끼지만, 이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바람도 전하고자 한다. 나이가 더해도 열정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예술적으로 쓰인 손...

[전병열 칼럼] 신축년 새해에 또 희망을 걸어 봅니다

  “우리 국민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검찰총장 직무정지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초유의 사태를 겪은 것입니다. 정치권의 뼈아픈 성찰과 반면교사가 돼야 할 것입니다.” 경자년의 먹구름을 뚫고 신축년...

[전병열 칼럼] 경기지표보다 중요한 건 체감경기다

“경기지표와 체감경기의 괴리는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일관될 수 있다. 경기지표가 물가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의 실생활이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미 정상회담과 6.13...

전병열 문화에세이 l 추억이 품은 그리움을 그리는 날, 忌日

“어머님이 손수 싸릿대를 묶어 만드신 빗자루로 마당을 쓸 때는 어머니의 손길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진다.” “여보, 어머님이 이상해요, 빨리 오세요.” 아내의 다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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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 명품 죽순요리 판매부스 운영

 대나무축제 기간 명품 죽순요리  판매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죽순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죽순돼지고추장주물럭과 죽순회무침, 죽순부추전 등 죽순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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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1년 무엇을 남겼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1년을 맞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열악한 지방 재정을...

정책을 듣는다

전남도, 미래관광 먹거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시동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전라남도는 올해를 세계적 관광명소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10년간 1조 3천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