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축제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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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청도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져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로 유명한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에서 맛과 웃음의 상생!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청도반시는 우리나라 떫은 감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상주, 영동 등에 분포하는 곶감용의 길쭉한 모양의 둥시와 달리 그 생긴 모양이 납작해서 반시라고 한다.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 없는 감으로 먹기에도 편하고 가공하기도 쉽다.

‘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8 청도반시축제는 반시요리경연대회, 반시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과 감물염색체험, 족욕체험, 감따기체험, 반시맥주 시음회, 반시 시식회, 반시이벤트 게임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반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되며,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린다.

주홍빛 반시가 영글어 가는 청도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청도반시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청도반시의 멋과 맛을 느끼고 먹으며 풍성한 가을의 이야기를 나눠보자.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코미디철가방극장, 한국코미디타운 등 지역의 코미디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 육성으로 대한민국 코미디 1번지 청도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웃음 감 잡은 꼭두 배꼽 빠지는 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8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일본, 필리핀의 해외 초청 공연과 코믹무술 퍼포먼스 ‘점프’ ‘난타’ ‘웃찾사’ ‘임하룡쇼’ 등의 국내 초청공연과 코믹복고 포토존, 코믹분장 체험존, 코믹힐링 체험존, 코믹놀이 체험존으로 구성된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가 신설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날인 10월 12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박성호, 김원효 등 5명의 개그맨이 출연하는 ‘쇼그맨’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지고, 둘째날인 13일 오후 7시에는 ‘웃찾사’ 공연, 마지막날 14일 오후 6시 폐막식에서는 초청가수 코요테, 백지영의 축하공연으로 폐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