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덕수궁 돌담길 ‘거리예술존’ 변신

덕수궁 돌담길 ‘거리예술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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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오는 27일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8 거리예술존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공연’이 개최된다.

‘2018 거리예술존 릴레이 공연’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설치된 4개의 무대(A,B,C,D 구역)에서 40개 팀의 거리공연단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릴레이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광장, 공원, 시장 등 100여개 야외공간에서 공연하고 있는 ‘2018 거리예술존’ 거리공연단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40개 팀의 거리공연단은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크게 4개 분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부터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연,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7080 음악과 젊은 층이 좋아하는 어쿠스틱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2018 거리예술존’은 서울시내 전통시장, 광장, 공원 등 시민의 발길이 닿는 곳 어디서나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지난 5월 첫 공연을 시작해 오는 11월 초까지 계속 이어진다.

2018 거리예술존 ‘돌담길 릴레이 공연’의 일정과 출연진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운영대행사 ㈜네오카오스(070-4101-8536)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시 생활문화주간 동안 펼쳐지는 이번 릴레이 공연은 올해 시내 곳곳에서 공연한 거리공연단 40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오는 주말, 덕수궁 돌담길로 나들이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