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권 웰니스 인증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 치유 관광객 발길 이어져 –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제주의 여름이 한층 더 특별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7월 6일까지 ‘제주 여행주간’을 맞아, 서부지역(서카름 권역) 내 웰니스 인증 관광지 2곳에서 30%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의 청정 자연과 치유 프로그램이 결합된 ‘웰니스 관광’을 보다 많은 여행객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할인 대상은 서카름 권역의 웰니스 인증 관광지인 ▲생각하는 정원 ▲환상숲 곶자왈 공원 두 곳이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두 관광지의 전용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모든 상품에 30% 할인이 적용되며, 자연 치유와 힐링 명상이 연계된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단, 지원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회복과 힐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여행주간은 건강한 쉼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한철에만 그치지 않는다. 도와 관광공사는 오는 9월에는 웃카름(제주시 지역)과 알카름(서귀포 중문동), 11월에는 동카름(제주 동부)과 또 다른 알카름(서귀포 남원읍) 지역의 웰니스 인증 관광지까지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웰니스 커뮤니티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인증받은 관광지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서부권의 우수한 웰니스 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제주가 ‘쉼과 회복의 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제주의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여정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