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독에 시비를 걸다』

[화제의 신간] 『고독에 시비를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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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년의 힐링 자기계발서 <고독에 시비를 걸다> 출간

고독은 자아 발견의 즐거움이다.

고독한 순간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인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공유하며 살아간다.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이 인생 여정이라면 고독이라는 말이 늘 함께 한다. 고독에서 찾은 자아는 희망의 원천이 되고 성장의 동력이 된다. 고독해 보지 못한 인간은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모른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고독을 느낀다면 그 고독을 즐겨라. 고독이란 사전적 표현처럼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이 전부가 아니다. 고독은 혼자만이 즐기는 또 하나의 ‘소확행’이다.

작가 김위년의 힐링 에세이집 <고독에 시비를 걸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을 “고독하지만, 고독하지 않은, 고독하지 않지만,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소소한 희망의 지침서”라고 소개한다.

이 책의 ‘고독’ 편에서 저자는 “정신없이 살아왔거나, 앞만 보고 달려왔거나, 물질적 욕망을 채우기 위했거나, 이 모든 것들이 결국 나를 돌아보게 하는 삶의 신선한 촉매제가 바로 고독이다”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고독이라는 것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행복”이라면서 “고독을 느끼지도 못한 채 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더 슬프고 불행하다”라고 역설한다. 또 “고독을 아는 사람은 그 고독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된다”면서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고독인 것처럼 고독을 즐기라”라고 주문한다.

이 책은 제1장 ‘삶이라는 그 언덕에서’부터 시작해 제2장 ‘짧은 생각 긴 여운’, 제3장 ‘용기와 희망을 찾아서’, 제4장 ‘사랑이라는 수수께끼’, 제5장 ‘생활의 재발견’, 제6장 ‘허튼소리 허튼 생각’ 등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인에게 전하는 저자의 힐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서언에서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내가 읽고 공감하지 않으면 물처럼 흘러 보내면 그만이고, 글 같지 않은 글도 내가 감동해 마음속에 새겨 양식으로 쌓으면 그저 그만인 것을”이라고 전해 독자들의 판단을 주문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위년은 사랑과 감성을 아우르는 감성 개그와 풍자詩인 <욱끼는 詩>, <욱끼는 사랑>, <詩도 때도 없이>에 이어 3년 만에 이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여울미디어刊, 정가 13,000원>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