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주시, 아동을 놀권리 위한 생태놀이공간 늘려

전주시, 아동을 놀권리 위한 생태놀이공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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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김승수 시장)가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공간을 늘리기 위한 우수사례 학습에 나섰다.

전주시 야호놀이추진단은 4월 30일 서울숲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 일원에서 시민참여형 공원시설 운영방법과 어린이 놀이문화시설에 대한 우수사례를 학습하는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야호놀이추진단 30명은 서울숲 운영·관리조직인 서울숲컨서번시의 안내 하에 서울숲의 시민·민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방법과 놀이문화공간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방법에 대해 습득했다.

또한 공원이라는 공유자산을 창조적으로 활용해 단순한 녹지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역할에 대해서도 서로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숲컨서번시는 서울숲 공원 수탁운영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현재 ‘서울숲은 당신과 함께 자랍니다’ 라는 미션 아래 △시민참여 △건강한 다양성 △공원경영 선도의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서울숲 이용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시설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아동놀이문화공간 조성과 운영 우수사례를 전주시에 맞도록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며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놀 수 있는 생태적인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벤치마킹을 통해 아동친화적인 놀이공간 조성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