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저널 이명이 경영지원실장이 ‘한국잡지언론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는 11월 1일 잡지의 날을 맞아 프레스센터에서 잡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제55회 한국잡지언론상’을 수여했다.
편집부분 언론상을 수상한 이명이 실장은 2003년 11월 월간 『문화관광저널』편집 기자로 입사해 편집부장, 편집장 등을 거쳐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회사와 한국 잡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문화관광저널은 (주)경향뉴스원에서 발행하는 저널리즘이다. 이 회사(대표이사 전병열)는 인터넷신문 뉴스원과 문화관광뉴스도 발행하며 도서출판(주)경향뉴스원을 운영하는 종합 미디어 전문 회사다.
한편,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아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이다.
보관문화훈장은 월간 ‘미대입시’를 발행하는 남윤성 엠굿 대표가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는 여성종합잡지 월간 ‘퀸(Queen)’을 발행하는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가 받았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엠디(MD) 저널’을 발행하는 송영용 ㈜엠디 대표이사가 받았다.
이외에도 친환경, 주택, 야외활동(아웃도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10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수상자들과 잡지업계 종사자들의 공로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전하면서 “디지털매체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잡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식문화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재도약을 꿈꾸어야 한다”라며 “정부와 잡지업계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결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돼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 으로써 잡지인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