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다

[사진뉴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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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 짙어가는 가을을 품고 아름다운 붉은 단풍터널을 이뤘다.

메타세쿼이아( M e t a s e q u o i a ) 가로수길(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은 1972년 담양군에서 국도 24호선, 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km 구간에 5년생 메타세쿼이아 1,300본을 식재해 조성한 길이다.

이후 담양읍과 각 면으로 연결되는 주요도로에 지속적으로 식재 관리해 담양의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됐다.

무려 8.5 k 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 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단풍이 물들어 이국적인 풍경으로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다.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영화 초반에 택시기사 민우(김상경)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사이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촬영되기도 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