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함안生生마실 사업’ 본격 추진

함안군,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함안生生마실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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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에서 주관하는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生生마실’ 사업이 4월 7일 금요일부터 본격 운영 시작됐다.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生生마실’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함안 生生마실’ 사업은 총 4가지 프로그램(‘함안 生生축제’, ‘生生패키지’, ‘신나는 농악놀이터’, ‘농악 배움 캠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7일 금요일에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는 ‘生生패키지 – 사색화행(四色花行)’ 프로그램이다. ‘生生패키지 – 사색화행(四色花行)’ 프로그램은 함안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모집하여 함안의 여러 명소들을 여행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사계절 동안 함안에 피는 꽃(벚꽃, 양귀비, 연꽃, 핑크뮬리)을 테마로 한 컨셉으로 운영한다.

‘함안 生生축제’는 4월 8일 토요일 고려동 유적지에서 첫 행사가 열렸다. ‘함안 生生축제’는 ‘함안 生生마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함안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축제 형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를 보존과 단순 관람 형태에서 탈피시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형태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업 취지를 가지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함안 生生축제’는 올해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신나는 농악놀이터’는 4월 9일 일요일 무진정에서 첫 행사를 진행하였다. ‘신나는 농악놀이터’는 총 30회 진행될 예정이며, 그 중 10회는 지정된 날짜에 무진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고리 던지기, 투호 던지기, 버나 및 죽방울 놀이 등 전통 연희 체험을 앞서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는 전통 가무악(歌舞樂)과 함안화천농악 공연을 진행한다.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生生마실’ 프로그램의 상세 일정 및 사전예약 정보는 함안화천농악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055-586-0979)로 문의할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