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성료

‘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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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 22개국 2096명 참여 열기’-

16일 ‘제8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모습.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린 8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국내·외 22개국 2천여 명의 패기와 열정을 남기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22개국 151팀 총 2096명이 태안을 찾아 국기(國技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5시 열린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과 난타케이팝 댄스풍물 등이 펼쳐졌으며이후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품새태권체조쇼태권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대한민국 선수단의 강세가 이어졌으며 해외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천안경희한얼예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계룡명품도장과 별나무태권도장이 각각 준우승 및 3위에 올랐다대회 기간 중 총 1만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태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 준비에 힘쓴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을 찾아주신 전 세계 선수단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