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자! 신명과 흥을 달고”

“날자! 신명과 흥을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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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넷째날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축제장 곳곳을 채워 성공적인 축제로의 한 발을 더 내디뎠다.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오전 11시 경상북도노국공주선발대회가 열린다.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2학년~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해 동부공주, 서부공주,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시상, 인기상을 선발하고,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의 공주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안성남사당줄타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지고, 테마퍼레이드,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 후에는 초청가수 김이난, 박미영의 무대 및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탈춤공연장에서는 2024 안동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안동 탈춤공연장 앞 설치된 부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원고지, 도화지 등을 배부할 예정이며 3시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부대행사로 마술공연 및 버블쇼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웅부공원에서는 5일에 이어 10시부터 안동예술제가 개최된다.
그 외에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와 1942안동역랜드에서는 색동놀이 및 변검&마술쇼, 마임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줄타기 공연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이 5월 6일(월) 14시 퍼포먼스랜드에서 진행된다.

남사당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으로, 현재까지 풍물, 어름 (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대접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 가지 세부 기예가 전승되고 있다.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안성남사당과 함께 옛 남사당의 근거지였던 안성에서 이를 계승·발전하고자 창단됐다. 신명난 상설공연과 유익한 체험, 교육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공연을 통한 한국 알림이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사당의 줄타기는 어름이라고도 하며 줄을 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 칭한다. 어름산이와 매호씨(재담꾼)와의 재치 있는 재담과 함께 진행되며, 어름산이는 줄만 타는 것이 아니라 즉흥성을 가미한 다양한 재담과 노래 등을 삽입해 줄판에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