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 참여한 위안잔치…표창·장학금 전달 속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 안은 행사 시작 전부터 사람들로 가득 찼다. 서로 손을 맞잡고 안부를 나누는 참가자들 사이로 웃음이 번졌고, 무대에서는 리허설을 마친 연주자들이 마지막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함양군은 지난 18일 이곳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장애인 위안잔치’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공연이 시작되자 박수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와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경쾌한 리듬이 체육관을 채우자 관객들의 어깨도 자연스럽게 들썩였고,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19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력이 조명됐다. 이어 함양군장애인후원회는 지역 중·고등학생 8명에게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끼를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가족과 지인들이 응원과 환호를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진병영 군수는 “장애가 있는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웃음과 박수 속에서 이날 위안잔치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지자체 관광매력 탐구] 순천시 양효정 문화관광국장에게 듣는다](http://www.ctjournal.kr/won/wp-content/uploads/2026/04/양효정-순천시국장-263x194.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