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터미널 신축·경관 정비 추진…안전·관광 기능 강화 기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통영시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대표 국가어항인 욕지항이 대규모 환경 개선과 시설 정비에 들어가게 됐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객선 이용 환경 개선과 항만 안전 강화, 관광 기능 확대 등 다각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욕지항이 통영을 찾는 방문객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비움(Clearance), 공간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 등을 핵심 개념으로 국가어항의 기능과 환경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국가 주도 프로젝트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지속 가능한 어항 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욕지항에는 3개 여객선사가 운항 중이지만 별도의 체계적인 여객선 터미널이 부족해 이용객 불편이 지속돼 왔다. 또한 선박 접안시설과 도로가 맞닿아 있어 안전사고 위험도 제기돼 왔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형 여객선 터미널을 신축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파제 경관 정비, 친수공간 조성, 폐어구 및 노후시설 정비 등 항만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내항을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성 사업도 병행해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어항 전반을 정비해 기능성과 경관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욕지 다기능어항 조성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협력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국가어항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관광매력 탐구] 순천시 양효정 문화관광국장에게 듣는다](http://www.ctjournal.kr/won/wp-content/uploads/2026/04/양효정-순천시국장-263x194.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