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조선 왕실의 발자취를 따라 경복궁을 거닐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화요일과 6월 4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국립국악원의 협조로 전통 궁중음악을 들으며 조선 왕과 왕비들의 발자취를 따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야간관람에서는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의 주요 공간을 밤에 탐방할 수 있으며, 특히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수정전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궁중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무료관람 대상자도 지정된 절차에 따라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궁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역사적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