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2만 명 운집…환상적인 연출로 감동의 서막 열어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2025 목포해상W쇼’ 개막 공연이 지난 26일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목포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화려한 무대는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목포 플렉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관광 효과를 높였다. 목포시에 따르면 해상데크 관람석 사전 예약은 개시 두 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공연 당일에는 약 2만 5,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무대에서는 목포시립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을 시작으로, 걸그룹 브브걸의 케이팝 무대가 열기를 더했다. 음악에 맞춰 펼쳐진 바다분수와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W쇼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오는 5월 31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수 싸이버거가 함께하는 ‘원더랜드 목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