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노란 물결, 하얀 향연… 5월엔 함안 악양생태공원으로

노란 물결, 하얀 향연… 5월엔 함안 악양생태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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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과 샤스타데이지 만개…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의 악양생태공원이 5월을 맞아 노란 금계국과 하얀 샤스타데이지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꽃길 사이로 연인, 친구,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에 위치한 악양생태공원은 남강을 따라 조성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수변과 습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공연장,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봄에는 샤스타데이지, 가을에는 핑크뮬리로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사진 명소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계절마다 특색 있는 꽃과 경관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악양생태공원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5월의 햇살과 꽃이 어우러진 이곳, 악양생태공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