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 만개…감성 가득한 인생 사진 명소로 떠올라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 만개…감성 가득한 인생 사진 명소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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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산책과 사색, 꽃길 따라 흐드러진 초여름 정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악양생태공원이 초여름 꽃들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순백의 샤스타데이지와 샛노란 금계국이 산책로를 따라 만개하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고즈넉한 악양둑방과 어우러진 꽃길은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지금, 가장 화사하고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샛노란 포토존 의자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의자에 앉아 푸른 하늘과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공원 내 인기 명소인 ‘기다림의 종’ 일대는 꽃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로 젊은 관광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도 모으고 있다.

악양생태공원은 사계절 다양한 꽃이 피고 지며, 자연과 여유, 그리고 사진이 함께하는 감성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의 개화 시기를 맞아, 자연 속에서 산책과 사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절호의 방문 시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