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천 시민 몰려 스포츠·예능 결합 경기 즐겨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대전이 오는 9월 21일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를 선보인다. 이번 경기는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이자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전용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시작점이다.
경기에는 전직 프로선수로 구성된 ‘불꽃 파이터즈’와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수원 유신고 고교야구팀이 맞붙는다. 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이번 경기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팬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전국에서 1만 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경기장 주변에는 문창·부사시장 상인회, 충무자동차거리 상점가가 참여하는 임시시장과 관광공사와 함께 운영하는 ‘꿈돌이 홈런존’, 대전광역자활센터 ‘꿈돌이 매장’ 등이 운영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는 지난 8월과 9월 일반(무관중) 경기 운영을 통해 현장 시스템을 점검하며 『불꽃야구』 유치와 전용구장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FIGHTERS PARK가 전국 야구팬이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야구특별시 대전에서 스포츠, 관광,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