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화제 세계적 배우 양조위, 부산국제영화제서 관객과 만난다

세계적 배우 양조위, 부산국제영화제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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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신작 ‘사일런트 프랜드’ GV·오픈토크 진행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배우 양조위와 한효주가 나란히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부산에 세계적인 배우 양조위가 다시 찾아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초청된 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신작 <사일런트 프랜드>를 통해서다.

양조위는 지난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이후 3년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일런트 프랜드>는 에네디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함께, 한층 깊어진 양조위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조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25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각각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에도 참여해 작품 이야기와 자신의 연기 인생을 풀어낼 예정이다. 오픈토크 세부 일정은 추후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배우 양조위의 방문은 영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