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프로그램·공연·경품까지 즐기는 힐링 한마당 –
[속초]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속초시는 오는 27일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 구간을 잇는 ‘제2회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을 해변을 배경으로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대회 참가자는 약 500명으로 예상되며,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는 참가비 3만 원을 내면 기본 증정품에 더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현장 접수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물티슈와 간식 등 기본 증정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간편한 인증 절차를 위해 현장에서 QR코드로 등록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접수 후 개회식과 전문 강사의 스트레칭 및 안전 교육을 거쳐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걷기 체험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속초해변 상설무대에서 출발해 외옹치해수욕장 반환점까지 2km 구간을 왕복하며 바닷바람과 모래의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코스 곳곳에서는 풋페인팅, 맨발 제기차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걷기 행사가 끝나면 속초해변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맨발걷기 대회는 건강과 즐거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속초의 해변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