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1회차, 10월 11~12일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개최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대전이 관광과 캠핑이 만나는 특별한 주말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대전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구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1회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관광지 탐방과 가족 단위 캠핑 체험을 결합한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40팀의 가족이 참여해 도심 속 자연에서 이틀간의 ‘힐링 여행’을 즐기게 된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캠핑 요리대회, 가족 장기자랑, 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체험한다.
전통시장과 캠핑이 만난 ‘맛있는 힐링’
특히 참가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캠핑 요리대회’가 눈길을 끈다. 각 가족이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 솜씨를 겨루며, 지역 농산물 소비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에서는 성악 공연과 버블쇼 등 특별 무대가 마련돼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예정이다. 참가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며, 도심 속에서도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다.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대전으로”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관광과 가족 친화형 체험을 결합한 대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전 곳곳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1회차에 이어 오는 11월 2회차와 3회차 힐링캠프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지역 관광과 가족 캠핑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즐길 거리와 머무를 이유가 있는 도시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