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도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행사로 3일간 열기 가득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2025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함께 ‘제2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의 문화적 역량을 확대하고, 군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에는 체리필터, 미란이, 나태주, 나영이의 개막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보성 청년 함께-잇다’ 프로그램, 윤태호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콘서트, 보성 갓 탤런트(BoSeong Got Talent) 등 청년과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는 무대가 이어진다.
청년 콘서트에서는 가수 윤하, 던, 루피, DJ장군이 출연해 EDM 파티를 선보이며, 청년층의 참여와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
‘보성 청년 함께-잇다’ 프로그램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지역 청년이 함께하는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의 보성)’, 청년 성취를 격려하는 ‘청년어워즈’,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타로, 캐리커처, 청춘문방구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다~청년 페스티벌은 청년이 주인공이 돼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보성 청년들의 에너지와 창의력을 한데 모은 자리”라며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가 되고, 군민에게는 청년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느끼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선루 공원 일원에서 ▲국가유산야행, ▲제2회 다~청년페스티벌,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전남 우수 분재 대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통합축제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