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겨울엔 숙박비 ‘쑥’ 내려가고 여행은 ‘쑥’ 떠난다

겨울엔 숙박비 ‘쑥’ 내려가고 여행은 ‘쑥’ 떠난다

공유

문체부·관광공사, ‘2025 겨울 숙박세일페스타’ 10만 장 선착순 배포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겨울 숙박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과 연계해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편’ 숙박할인권은 전국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상품은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은 2만 원이 할인된다.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등록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고,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소는 제외된다.

이번 행사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1인 1매 기준으로 선착순 발급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 및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단, 미사용자는 다음 날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진행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총 77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불·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전량 소진되며 지역 관광 회복과 소비 진작에 기여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겨울편’이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숙박할인권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