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100인의 밀양산타’ 발대식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100인의 밀양산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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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밀양시는 지난 24일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100인의 밀양산타 발대식’과 취약계층 아동 200명을 위한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가(倍加)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정기 후원자 대표 산타 1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산타원정대는 밀양맛집 임시정부가 기탁한 1,000만 원의 후원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업비 2,000만 원을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운동화, 장난감, 과자 세트 등 선물 꾸러미를 함께 포장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행사에는 개그맨 이홍렬 홍보대사와 배우 김현숙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손병철 후원회장이 참여해 산타 망토를 두르고 선물 포장에 힘을 보탰다.

안병구 시장은 “어려운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동참해 주신 후원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준비한 선물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비된 선물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밀양시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