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동향 GKL·GKL재단, ‘이웃사랑실천상·GKL사회공헌상’ 시상식 개최

GKL·GKL재단, ‘이웃사랑실천상·GKL사회공헌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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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명 수상자에 상패·상금 전달…이웃사랑 실천 사례 확산 기대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이웃사랑실천상-GKL사회공헌상’에서는 올해 총 22명의 이웃사랑실천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은 12일 서울 시청 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에서 ‘2025년 이웃사랑실천상·GKL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진정성과 공익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4명의 최우수 사례가 ‘GKL사회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강원도 춘천에서 ‘바라타리아 서점’을 운영하며 ‘미미책(미래로 보내는 미리 계산한 책선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책과 메시지를 전해온 강은영·장남운 부부가 받았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선물한 책과 응원의 글을 연결해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나눔상에는 서울 은평구에서 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는 박유미 씨, 사랑나눔상에는 전남 곡성에서 ‘뚝방마켓’을 만들고 운영하는 임원자 씨, 희망나눔상에는 서울 동숭동 일대에서 무료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배영근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의 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가족 및 추천인들의 축하가 이어졌으며, 이웃사랑실천상 수상자 여호현 씨가 운영하는 ‘청춘악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분위기를 더했다.

대상 수상자 강은영·장남운 부부는 “이 상은 지역사회 어른들과 참여자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내준 마음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나눔상 수상자 배영근 씨는 “고단해도 지치지 않고 계속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문화·관광 분야 중심의 공익 활동을 펼치는 기관으로, GKL이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