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성과 공유·제65회 경남도민체전 성공 개최 결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체육회는 지난 1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함안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한 해 군 체육 발전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군 체육회 이사, 종목별 협회장 등 20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군 체육 성과를 돌아보고 체육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은 올해 4월 진주에서 열린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6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육상필드, 야구, 배구, 검도, 우슈,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군부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함안군은 해당 대회를 군부 최초로 창녕군과 공동 개최할 계획으로, 대회 운영과 시설 준비 등 전반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군 체육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회 및 종목별 협회 발전에 공헌한 관계자 21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와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는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은 “내년 도민체육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