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다낭시 인민위원장 면담 갖고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대구광역시가 베트남 다낭시와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실질적 교류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1월 15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다낭시 인민위원회에서 다낭시와 핵심 협력 분야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은 팜 득 안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관광과 의료관광 협력, ODA 및 국제개발협력 사업 공동 추진, ICT 및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상호 투자유치와 무역 협력 확대 등이 담겼다. 양 도시는 자매도시 간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다낭시의 관광 산업 강점을 공유하고 상호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다낭 지역 수요를 겨냥해 대구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건강검진과 재활 중심의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ODA 분야에서는 대구 기업이 참여해 다낭시에 구축 중인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후속 사업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ODA 중점협력국으로, 도시재난 관리뿐 아니라 물 관리 등 대구시가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도 수요가 높아 향후 대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ICT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이 이어진다. 대구시와 다낭시는 지역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교류센터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연구개발과 프로젝트 추진, ICT 전공 학생 간 인적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도시는 상호 투자유치와 기업 간 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20년 넘게 이어온 다낭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갈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ICT를 비롯한 첨단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의료와 물 관리, 재난관리 등 대구의 우수한 기술과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